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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상생페이백”은 지역 경제와 골목상권의 매출 회복을 돕기 위해, 정해진 기간 동안 카드·간편결제·지역화폐 등으로 결제한 금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소비 촉진형 제도입니다. 핵심은 ‘어디서, 얼마를, 언제’ 썼는지에 따라 환급(페이백) 기준이 달라진다는 점이에요. 일반적으로 지역 내 상생 가맹점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사용하면 비율(예: 10~20%) 또는 한도(예: 월 최대 ○○만원) 범위에서 포인트·캐시백·상품권 등으로 환급됩니다. 즉, 해당 지자체 거주자 또는 참여 조건을 충족한 누구나 받을 수 있으나, 대기업·유흥·사행성 업종 등은 제외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. 아래에서 신청 방법과 대상 조건을 단계별로 정리해 드렸으니, 내 소비가 환급 대상인지 바로 확인해 보세요.
✅ 신청 방법
① 온라인(PC 웹): 지자체 포털·정부 통합신청(예: 정부24)·카드사 이벤트 페이지 중 해당 프로그램 안내 페이지에 접속합니다. 본인확인(공동/민간인증서), 참여 동의, 거주지·연락처·환급수단(계좌/포인트/지역화폐) 입력 순으로 신청해요. 카드사 연동형은 결제카드 등록을 요구하는데, 등록한 카드로 사용한 금액이 자동 집계됩니다. 마지막으로 약관 동의→신청완료를 누르면, 마이페이지에서 ‘접수/심사/적립/지급완료’ 단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② 모바일 앱: 지자체 전용 앱, 지역화폐 앱(예: ○○페이), 카드사 앱, 또는 정부 서비스 앱을 통해 신청합니다. 앱 알림 권한을 켜 두면 집계 주기(일/주/월)별 사용실적과 환급 예정액이 자동 업데이트되고, 목표금액 달성 시 푸시 알림으로 알려줍니다. 모바일은 신분증 촬영/간편 본인확인으로 인증이 빠르고, 마이페이지에서 가맹점 내역(업종·결제일자·승인금액)을 즉시 조회할 수 있어 이의신청 준비에도 유리해요.
③ 오프라인(방문): 거주지 주민센터·구청 경제과·지역화폐 센터 등 지정 창구에서 신청서를 작성합니다. 신분증과 계좌·카드 정보를 지참하고, 위임 필요 시 위임장과 가족관계증명서를 동반 제출합니다.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대리신청, 고령층 현장접수, 서면 이의신청 창구를 별도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접수 후에는 접수증(접수번호)으로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, 필요 시 현장에서 가맹점 범위·적립 제외 업종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.
✅ 대상 조건
누가 받을 수 있나요? 일반적으로(1) 해당 지자체의 주민등록 거주자 또는 지역 내 근무/영업 등 사실상 생활 근거가 있는 사람, (2) 참여 카드·간편결제·지역화폐를 보유·등록한 사람, (3) 상생 가맹점에서 정해진 기간·금액 이상 결제한 사람입니다. 대부분 대형마트·백화점·대기업 직영점·유흥/사행성 업종·온라인 해외결제 등은 제외되며, 업종 분류는 카드사(가맹점 MCC) 또는 지자체 고시 기준을 따릅니다.
유의·예외 사항 환급은 ‘순증(이전 대비 증가분)’ 또는 ‘기간 내 사용실적 달성’ 기준으로 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예컨대 과거 3개월 평균 대비 이번 달 동네가맹점 사용액이 늘어난 만큼만 페이백을 주거나, 월 누적 20만원 달성 시 달성액의 10% 적립처럼 운영됩니다. 또한 법인/개인사업자 카드, 기프트/선불카드, 교통·통신 자동이체, 세금·공과금 납부 등은 제외될 수 있으니, 세부 공고문을 꼭 확인하세요. 정책 근거는 지자체 조례·예산편성 지침·업무처리기준 및 카드사 약관/가이드에 기초합니다.
분류/유형 | 기준/조건 | 지원 내용 |
---|---|---|
지역 주민형 | 주민등록(또는 실거주) 기준 해당 지자체 거주 | 지역 내 상생 가맹점 사용액 기준 페이백 |
직장인 통근형 | 근무지가 해당 지자체로 확인되는 경우 | 점심/퇴근시간 등 지역 소비 누적액 페이백 |
지역화폐 연동형 | 지역화폐 앱 가입·카드 발급 및 실사용 | 충전·결제 실적 달성 시 비율 적립/캐시백 |
청년·취약계층 가점 | 만 나이·소득 기준 충족(예: 청년/한부모/장애) | 기본 페이백 + 가점(추가 % 또는 한도 상향) |
소상공인 동행형 | 동네가맹점(대기업·유흥 제외) 사용액만 인정 | 소상공인 가맹점 실적만 페이백 산정에 반영 |
순증실적 기준형 | 과거 평균 대비 사용 증가분만 인정 | 증가분 × 페이백 비율(예: 10~20%) 환급 |
✅ 지급 금액
금액 체계 상생페이백은 (A) 고정 비율형, (B) 구간/한도형, (C) 순증 차등형이 대표적입니다. 고정 비율형은 기간 내 인정 가맹점 사용액에 일괄 비율(예: 10%)을 적용합니다. 구간/한도형은 월 누적 20만·40만·60만원 구간별로 페이백 %가 달라지고, 월 최대 ○○만원 한도까지 지급합니다. 순증 차등형은 직전 분기 평균 대비 증가분에만 비율을 적용하므로 기존 고정 지출이 많을수록 ‘추가로 동네에서 더 쓸수록’ 혜택이 커집니다.
실제 계산 예시 예를 들어 고정 비율 10%, 월 한도 3만원 조건에서 지역 가맹점에 25만원을 쓰면 2만5천원 적립됩니다. 구간형(20만→5%, 40만→10%, 60만→15%, 한도 5만원)에서는 50만원 사용 시 20만×5% + 20만×10% + 10만×10%(다음 구간 미달)로 합산 계산합니다. 순증형(증가분 30만원, 비율 15%)은 4만5천원이 산출되며, 산출액이 월 한도를 넘으면 한도까지만 지급됩니다. 환급 수단은 카드사 포인트·캐시백, 지역화폐 포인트, 계좌 입금 등으로 운영됩니다.
금액/구조 | 산정 방식 | 예시 결과 |
---|---|---|
고정 비율 10% | 인정 사용액 × 10% | 25만원 사용 → 2.5만원 적립 |
구간형(5/10/15%) | 20/40/60만 구간 누진 적용 | 50만원 사용 → 약 5만원 내외(한도 내) |
월 한도 3만원 | 산출액이 3만원 초과 시 3만원 | 80만원 사용해도 월 최대 3만원 |
순증형 15% | 증가분 × 15% | 증가분 30만원 → 4.5만원(한도 적용) |
가점 +2%p | 청년·취약계층 가점 부여 | 기본 10% → 12%로 상향 가능 |
✅ 유효기간
신청 가능 기간은 지자체·카드사 공고로 고지되며, 보통 ‘사전접수 → 본신청 → 소진 시 종료’ 순으로 진행됩니다. 예산 소진형은 접수 조기 마감이 가능하므로, 알림 구독 또는 앱 푸시를 켜 두면 좋습니다. 일부는 상시등록 후 ‘월 단위 참여’로 운영되어, 참여 월마다 별도 합산 및 환급이 이뤄집니다.
사용/집계 기간은 신청 승인일(또는 참여 월 1일)부터 말일까지 등으로 설정되며, 결제 승인 취소·부분취소는 집계에서 제외되거나 환급액이 자동 조정됩니다. 온라인 결제의 경우 배송완료/구매확정 시점 반영 등 지연 집계가 있을 수 있어, 마감 직전 대형 결제는 정산 누락 위험을 고려해야 합니다.
환급 수령·소멸은 정산일 일괄 지급 또는 주차별 적립으로 진행되고, 포인트·지역화폐는 ‘유효기간(예: 적립일로부터 30~90일)’이 설정될 수 있습니다. 기간 내 미사용분은 자동 소멸될 수 있으니, 적립 알림을 받은 뒤 빠르게 사용하세요. 이월/연장 여부는 예산 및 운영지침에 따릅니다.
✅ 확인 방법
진행 현황은 신청 포털/앱의 마이페이지에서 ‘접수→자격확인→집계→정산→지급완료’ 단계를 확인합니다. 각 단계 옆에는 처리일자·다음 예정일·필요서류가 표시되고, 보완이 필요한 경우 사유와 제출기한이 함께 안내됩니다.
실적 상세에서는 가맹점명·업종(MCC)·결제일자·승인금액·인정여부·제외사유(대기업·유흥 등)·환급산식이 표시됩니다. 오인정 내역이 있으면 ‘이의신청’ 버튼으로 영수증·카드전표·가맹점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을 첨부해 정정 요청할 수 있습니다.
지급 결과는 포인트/지역화폐 적립 내역 또는 계좌 입금내역으로 확인합니다. 알림을 놓쳤더라도 마이페이지 ‘지급내역’에서 월별 집계표(PDF/엑셀)를 내려받아 세부 산출 근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✅ Q&A
Q1. 상생페이백, ‘누가’ 받을 수 있나요? 거주지가 달라도 가능한가요?
A1. 기본은 해당 지자체 거주자이지만, 일부 프로그램은 ‘근무지 기준’이나 ‘생활권 기준(통근/통학)’도 인정합니다. 카드사 연동형은 카드 등록만으로 참여할 수 있으나, 환급 집계는 지역 내 상생 가맹점 사용액만 포함됩니다. 대형마트·백화점·유흥/사행성·세금/공과금·해외결제 등은 원칙적으로 제외돼요. 여러 지역이 동시 운영 중이어도 ‘중복 참여 금지’ 또는 ‘지역별 한도 분리’ 규칙이 있을 수 있으니 공고문의 참여 범위를 꼭 확인하세요.
Q2. 구입/환불이 섞였어요. 실적은 어떻게 계산되나요? 월말에 큰 결제를 해도 되나요?
A2. 결제 승인 후 환불(전체/부분취소)되면 집계에서 차감되며, 환불 시점이 다음 달로 넘어가면 산정 월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 온라인 구매는 배송완료나 구매확정 시점 반영 등으로 집계가 지연될 수 있어요. 마감 직전 대규모 결제는 인정 반영이 늦어 환급에서 제외될 위험이 있으니, 마감 2~3일 전에는 가맹점·금액·승인내역을 다시 확인하고, 필요 시 현장결제/즉시승인 결제를 권장합니다.
Q3. 순증형이 어렵습니다. ‘증가분’은 어떻게 만들어야 최대 혜택을 받나요?(심화)
A3. 핵심은 ‘비교기간’과 ‘인정가맹점 비중’입니다. 비교기간(예: 직전 3개월 평균) 동안 대기업/비인정 업종 위주로 사용했고, 참여기간에는 동네가맹점 비중을 높이면 증가분이 커집니다. 점심/저녁 등 생활패턴을 지역 상권으로 옮기고, 대체 가능한 온라인 결제를 오프라인 동네가맹점으로 전환하세요. 구간/한도가 있으면 ‘한도 직전’에서 결제를 분산해 월별로 최대한 활용하는 전략이 유효합니다. 또한 가족카드·개인카드를 구분 등록해 실적 중복 또는 누락을 방지하세요.